목차
- 방송 시간: 금 · 토 / 오후 09:50 ~
- 방송 기간: 2024년 8월 16일 ~ 2024년 10월 5일 (예정)
- 방송 횟수:16부작
- 기획:MBC
- 제작: 히든시퀀스, 래몽래인
- 채널:MBC TV
- 추가 채널: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라이프타임
- 원작: 독일 넬레 노이하우스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출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外
- 촬영 기간: 2021년 9월 ~ 2022년 6월 25일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이 8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한국에서는 제목 뒤에 '블랙아웃'이 추가되었습니다.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액션 장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가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본방송 후에는 웨이브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하니 놓치지 마세요.
이 드라마는 두 건의 살인 사건과 자신의 범행을 기억하지 못하는 범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을 그날 밤의 진실'을 찾아가는 역추적 범죄 스릴러로, 11년 전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출연진 및 등장인물
변요한-고정우(원작: 토비아스 자토리우스)
11년 전, 심보영과 박다은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그날, 그는 보영과 차 안에서 격렬한 다툼을 벌였고, 다은과는 하루 종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속상한 마음에 그는 집에서 술을 마시며 깊은 잠에 빠졌고, 다음 날 아침, 그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다. 자신은 결코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했지만, 무죄를 증명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없어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10년형을 선고받았다.
교도소에서의 시간은 그에게 지옥과도 같았다. 그는 같은 감방의 수감자들에게 살인자로 낙인찍혀 지속적으로 폭행당했고, 가족과 친구들로부터도 간접적으로 버림받았다. 사건 당시의 기억은 흐릿할 뿐, 보영과 다은을 정말 자신이 죽였는지에 대한 괴로움이 그를 괴롭혔다.
출소 후, 유일하게 그를 찾아온 학창 시절 친구 나겸과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해가 뿌려진 장소를 찾아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그 후 어머니를 만나러 가던 중, 그는 노상철과의 교통사고로 인해 그와 인연을 맺게 된다.
드디어 무천가든에 돌아와 10년 간 그리워했던 어머니와의 재회를 하지만, 어머니가 심동민에게 자신의 죄를 빌미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는 이 마을에서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무천마을을 떠날 준비를 한다. 그의 마음 속에는 가족과의 재회, 그리고 자신이 겪은 고통의 기억들이 얽혀 있었지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고준-노상철(원작: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반장)
원래 서울지방경찰청 광수대에서 활약하던 형사였다. 그러나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잉진압 사건으로 인해 무천경찰서로 발령받게 되었다. 경찰서로 첫 출근하는 길에 무면허 운전자가 일으킨 뺑소니 접촉사고로 최나겸의 차량과 충돌하게 되고, 이 사건에서 동승하고 있던 고정우와 처음 얼굴을 맞대게 된다.
무천경찰서 강력 2팀에 무사히 도착한 대민은 형사과장 김희도와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날 밤 회식 자리에서 동료들과의 유대를 다진다. 회식이 끝난 후, 거리에서 퍽치기를 당하는 고정우를 발견하고 즉시 그를 구해주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첫 번째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 사건은 대민과 고정우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
고보결-최나겸(원작: 나디야 폰 브레도프)
고정우의 학창 시절 친구인 그녀는 과거에는 선머슴 같은 인상을 가진 조용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10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연예인으로 성장했다.
고정우가 살인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이후에도 그녀는 꾸준히 그를 면회하며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김보라-하설(원작: 원작의 아멜리 프뢸리히)
의대를 휴학 중인 대학생 하설은 스쿠터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며, 우연히 평화로운 마을의 매력에 이끌려 '무천가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정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구탁의 아들인 수오와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에 신기해하지만, 사실 수오가 하설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다.
하설은 주방 아주머니의 아들이 두 명의 여학생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유기한 범죄자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평화롭던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그 두 소녀가 사라졌다는 소식은 그녀에게 큰 충격을 준다. 정우의 귀환 소식을 전하자, 수오는 갑자기 정색하며 하설을 이전과는 다르게 대한다.
정우의 등장 이후 마을의 분위기가 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며, 하설은 사건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진다. 그녀는 왜 그가 살인을 저질렀는지, 사라진 시체는 어디에 있는지, 수오는 왜 그에게 집착하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한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복잡하게 얽힌 의문들이 점점 명확해지며, 그날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배종옥-예영실(원작: 다니엘라 라우터바흐)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로,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후 무천시에서 내리 3선을 이뤄낸 실력 있는 국회의원. 똑 부러진 성격에 아름다운 외모, 지역구의 대소사를 다 챙기는 완벽에 가까운 정치인이다.
특히 부러움을 사는 것은 병원장인 남편이 10살 연하에 훤칠한 미남이라는 거이며, 완벽하게 살아온 그녀는 그동안 꿈꾸던 대망을 이루겠다고 선언한다.
권해효-현구탁(원작: 테를린텐)
경찰대 출신이자 형사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무천경찰서장 구탁은 수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정우의 아버지와는 오랜 친구로, 그의 사망 이후 정우의 후견인을 자처하며 그를 보살피고 있다. 구탁은 격식 있는 매너와 뛰어난 주변 관리 능력을 지닌 고위 공무원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는 큰형처럼 따뜻하게 챙기는 소탈한 인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제 중앙무대로 나가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무천의 자랑, ‘현.구.탁 서장님’으로 통한다.
현구탁은 10년 전 ‘무천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과장이었고, 수사의 결론이 나고 정우가 구속된 이후에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조용히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다. 세상의 모든 비난이 쏟아질 때에도 유일하게 정우의 가족을 지켜주었던 구탁은, 돌아온 정우와 그를 증오하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이성적인 조율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의 역할은 단순히 경찰서장의 직무를 넘어, 마을의 화합과 정우의 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재자의 모습이다
조재윤-심동민(원작: 만프레트 바그너)
11년 전 '무천 시신 없는 살인사건' 피해자의 유가족. 심보영의 아버지이다. 사건 이후 딸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술에만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인물관계도
공식예고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무료 다시보기, 재방송보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과 차이점
- 드라마에서 노상철은 신부를 잃은 후 복수심에 불타는 불안정한 인물로 변모하며, 원작의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과는 대조적인 캐릭터로 그려진다. 원작의 보덴슈타인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신사로,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면서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 또한, 원작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사건들이 드라마의 초반부로 재조정되었으며, 노상철의 접촉 사고와 고창수의 사망 사건 등이 조정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노상철의 불안정한 면모는 후반부에 들어서야 드러난다.고정우의 어머니 정금희는 원작의 하르트무트 자토리우스의 행적을 이어받아 비중이 다소 늘어났으며, 김희는 현재 경찰서장의 오른팔로서 11년 전 심보영과 박다은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진다..
- 예영실과 박형식의 캐릭터는 원작에서의 직업이 서로 바뀌었고, 원작의 정치인 캐릭터는 남편 그레고어 라우터바흐로, 정신과 의사는 아내 다니엘라 라우터바흐로 설정되어 있다.
- 드라마에서는 형사로서 상철과 병무만 등장하며, 원작의 주인공이자 보덴슈타인의 파트너인 피아 키르히호프는 삭제되거나 등장인물 목록에도 포함되지 않은 채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철이 발령되기 전 근무하던 광역수사대 팀원 중 한 여형사가 등장하여 상철을 말리고 그를 떠나보내는 장면이 있어, 이는 피아에서 영감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은 주인공 고정우가 10년 전의 기억이 사라진 사건을 추적하며 숨은 단서들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의 블랙아웃 사건과 관련된 비밀이 무엇인지 파헤치면서, 고정우는 잃어버린 기억과 진실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데, 줄거리는 고정우가 블랙아웃 사건의 단서들을 추적하며 점차 잊혀진 기억을 되찾고,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