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결혼 한지 1년 반 만에 혼을 결정했습니다.
최근에 재혼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놀라운 소식이네요.
선우은숙 유병재 이혼
선우은숙은 1959년 출생하였으며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많은 드라마와 영화 작품에 출연한 유명 배우입니다. 현재 나이는 64세로 1981년 10살 연상인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고, 23살의 어린 나이에 선우은숙은 시집을 갔다고 합니다.
4월 5일, 선우은숙의 소속사인 스타잇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해진 바에 따르면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최근에 협의를 통해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여 2007년 이혼한 후, 2022년에 4살 연하인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여 법적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기독교를 신봉하는 것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빠르게 가까워져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선우은숙이 MBN '동치미'에 출연하여 전했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우은숙은 결혼 2개월 만인 2022년 12월에 "(남편을 위해) 밥을 해주는 것에 지쳤다"라며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면 지친 것부터 생각이 나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선우은숙은 "(남편의) 어리광이 심하다"라며 "왕을 모시는 것 같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마도 생각했던 것과 서로가 다른 부분이 많이 보였나 봅니다.
그리고 결혼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결혼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유영재 역시 "(결혼을) 해보니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지난 3월 16일 방송에서 "서로를 모르니까 힘들다고 많이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저의 (남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 같아요"라며 "한번 결혼하고 18년 동안 혼자였던 저는,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으로부터 모든 것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아서 제 기준에서 이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라며 "지금 우리가 결혼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결혼한 지 두 달도 안 됐을 때부터 이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라며 "잘못을 저지르거나 그럴 때마다 '이러려고 결혼했나?'라는 생각으로 남편을 대하다 보니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네, 마네'라는 말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다짐을 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남편에게 잘하고 싶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제보다 오늘을 더 좋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